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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자료 · huhjae ↗ · 2026-11-03 13:34
신기루(mirage)'가 나타날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
'신기루(mirage)'가 나타날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
- '붉은 신기루(red mirage)'는 개표 초반 공화당이 유리해 보이다가 이후 반대 방향으로 뒤집히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로, 데이터 과학자 조시 멘델슨(Josh Mendelsohn)이 2020년에 처음 쓴 것으로 알려짐
- 멘델슨은 당시 호크피시(Hawkfish)의 최고경영자였으며, 호크피시는 블룸버그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Bloomberg)가 자신의 대선 운동을 지원하려고 세운 정치 데이터 회사
- 지금은 '파란 신기루'와 '붉은 신기루'라는 말이 모두 쓰임.
- 미국 선거 관리 당국은 개표를 진행하며 누적 득표수를 실시간으로 발표하기 때문에 밤새 선두가 바뀔 수 있음.
- 이런 선두 교체가 대표성 없는 일부 표만 보고 특정 후보가 이기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신기루'를 낳음.
- 득표수의 급격한 변화는 최근 몇 년간 음모론을 자주 부추겼지만, 새로운 현상이 아니며 개표 조작의 증거도 아님.
- 표는 무작위 순서로 개표되지 않음.
- 카운티 선거 사무소와 가까운 투표구의 투표용지가 먼저 도착할 수 있고, 전자투표는 종이 투표보다 빨리 집계되며, 작은 투표구가 큰 투표구보다 빨리 보고하는 경향이 있음.
- 날씨, 투표 사무원의 피로, 투표소의 긴 줄도 지역별 개표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이런 변화는 어느 방향으로든 나타날 수 있으며, 예컨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사전투표와 부재자 투표를 먼저 개표하는 주에서는 파란 신기루가 나타남.
- 올해 상원 접전지 다수는 특히 신기루가 나타나기 쉬운 주들임.
- 2024년 대선 때 당시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은 아이오와, 미시간, 텍사스에서 초반에 앞서다가 선거일 밤 10시 이후 트럼프 후보에게 역전당했음.
- 트럼프 후보는 메인주에서 초반에 앞섰으나 주 전체 득표에서는 패했음.
- 캔자스주와 오하이오주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앞서다가 뒤처진 뒤 최종적으로 승리하며 선두가 두 차례 바뀌었음(자료: A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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