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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Computex 2026: 하반기 엔비디아의 역습에 주목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올해 Computex는 1) 에이전틱 AI와 이에 따른 데이터센터 환경 변화, 그리고 2) 매 Computex마다 돌아오는 On-device AI가 주요 테마였습니다. 물론 올해도 주인공은 단연 엔비디아고, 젠슨 황이었는데요.
작년까지의 Computex와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올해는 GPU와 GPU 밸류체인이 아닌, 서버 체인 전반에 폭 넓게 관심이 집중되었다는 점입니다.
엔비디아조차도 GPU 보다는 새로운 CPU 와 PC를 중점적으로 다뤘지요. 물론 GPU가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GPU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토큰을 더 많이 처리할 수 있게) CPU의 역할이 확대되었다는 게 핵심입니다.
이에 더해 엔비디아는 PC CPU 시장 진출도 본격화했죠. MS와 공동 개발한 AI 노트북 RTX Spark를 새로이 공개했고, 미디어텍과 개발한 CPU, 블랙웰 GPU가 탑재됩니다.
당장 많이 팔리는 걸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AI가 PC(edge)로도 도입되려는 시도들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어 보이네요 (On-device AI 아직 살아있다?).
올해는 AI의 온기가 확산되며, 인텔처럼 AI와는 거리가 멀었던 주식들이 outperform한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번 Computex에서도 느껴진 점은 여전히 AI 데이터센터의 방향을 주도하고, 생태계 패권을 쥐고 있는 것은 엔비디아와 메모리, TSMC 등 엔비디아 밸류체인이라는 점입니다.
당사는 하반기 엔비디아의 Vera-Rubin 플랫폼 출시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Vera-Rubin 아키텍처와 함께 엔비디아가 목표하는 시장은 더욱 확대되었고, 또 Vera CPU처럼 이미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당연히 좋고 또 그 수혜는 기존의 엔비디아 친구들이 함께 향유할 것입니다. TSMC, DRAM 회사의 이익 전망도 함께 더 상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보고서 링크: https://bit.ly/4dMnCV2
(2026/06/05 공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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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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