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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자료
[리딩투자증권 유성만]
■ HD 현대중공업(329180) - 고선가 선박이 버티고, 힘센엔진이 성장축을 넓힌다
투자포인트
1. 3Q26 숨고르기, 고선가 선박 믹스가 이익 체력을 지지: 3Q26은 하계휴가·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매출액 약 5조 9,500억원, 영업이익 9,250억원(OPM 15.5%)의 일시적인 둔화를 예상한다. 다만 이는 수주나 선가 훼손보다 계절성과 환율 영향이 큰 구간으로 판단한다. 8월 말 상선 수주는 이미 연간 목표를 넘어섰고, 2024년 이전 저선가 수주분이 점차 소진되면서 2027년 말까지 고선가 LNGC·VLGC/VLAC 매출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4Q26에는 조업일수 정상화와 고선가 선박 건조 비중 확대가 겹치며 매출과 이익이 재차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 조선사의 공격적인 CAPA 확대와 LNG선 선가 조정은 멀티플 상단을 제한할 수 있으나, 동사의 대형 가스선 중심 수주잔고와 엔진 내재화 경쟁력은 경쟁사 대비 이익 방어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2. 힘센엔진 증설·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조선 밖 성장축 본격화: 상선 사이클을 보완할 핵심 성장동력은 육상 발전용 힘센(HiMSEN) 엔진이다. 동사는 8월 미국 코반에너지와 1,000MW, 9,56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앞선 AEG 계약까지 더하면 북미 AI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빠르게 축적하고 있다. 9월에는 총 1조722억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해 온산에 3GW 규모 발전엔진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SMR 제작 전용공장도 신설하기로 했다. 신규 엔진 CAPA는 2027년부터 순차 확대되고 2029년 이후 실적 기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특수선 및 SMR까지 파이프라인이 확장되고 있어 상선 업황 변동과 무관한 이익원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단기 실적보다 2027~2029년 엔진·FDC·특수선의 신규 수주가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핵심 변수라고 판단한다.
3.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0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2026F 매출액 24조 6,000억원(YoY +39.9%), 영업이익 3조 8,500억원(YoY +89.0%, OPM 15.7%)을 추정한다. 2027F는 고선가 선박 매출 전환과 엔진기계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매출액 26조 4,000억원(YoY +7.3%), 영업이익 4조 4,500억원(YoY +15.6%, OPM 16.9%)을 전망한다. 목표주가는 2027F EPS 31,917원에 Target P/E 15.7배를 적용한 적정가치 501,097원을 기준으로 500,000원을 제시한다. 현재주가 345,500원 대비 상승여력은 44.7%다.
■ 보고서 링크: https://buly.kr/6MuaG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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