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5/21, 장 시작 전 생각: 변동성과 셀온을 극복하는 이익 체력,키움 한지영]
- 다우 +1.3%, S&P500 +1.1%, 나스닥 +1.5%
- 엔비디아 +1.3%(시간외 -1%대), 마이크론 +4.8%, AMD +8.1%
- 미 10년물 금리 4.58%, WTI 99.0달러, 달러/원 1,497.3원
1.
미국 증시는 1%대 강세를 보였네요.
매파적이었던 4월 FOMC 의사록에도, 트럼프의 “협상 최종 단계 돌입” 발언에 따른 휴전 기대감 속 WTI 4%대 약세, 미 10년물 금리 4.6%대 하회 등 유가 및 금리 불안이 진정된 덕분이었습니다.
4월 FOMC 의사록에서 대다수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리스크로 필요 시 긴축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피력하는 등 매파적인 내용이 담겨있었네요.
그러나 인플레이션 불확실성, 연준 정책 불확실성을 초래한 근본 배경은 미-이란 전쟁이었다는 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쟁 리스크 해소 시 “인플레이션 불확실성 완화 -> 연준 긴축 전망 후퇴 -> 시장금리 안정 -> 매크로의 부정적인 주가 민감도 완화”의 루트가 형성될 수 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2.
이런 측면에서 전일 트럼프가 이란과 협상이 최종단계에 돌입했다고 언급한 가운데, 사우디 외신 측에서는 최종 합의안이 곧 도출될 것이라고 보도하는 등 해빙 모드로 들어간 점은 안도 요인입니다.
최종 협상을 앞두고 핵 농축 우라늄,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등을 놓고 양국간 마찰은 벌어질 수 있겠으나,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 리스크를 염려한 미국의 수습 의지는 높다는 점을 고려 시,
추후 중간중간 출현할 수 있는 매크로, 지정학 노이즈에 “주식 매도 + 현금 비중 확대”와 같은 과도하게 보수적인 포지션은 지양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3.
오늘 국내 증시도 미 10년물 금리 급등세 진정, 달러/원 환율 1,500원대 하회, 코스피200 야간선물 4.5%대 강세 등 상방 재료에 힘입어 최근의 조정분을 만회하는 흐름을 보일 전망입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네요.
매출액(816억달러 vs 컨센 792억달러), GPM(75.0% vs 컨센 74.5%), 2분기 매출액 가이던스(910억달러 +/- 2% vs 컨센 870억달러)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컨퍼런스콜에서도 빅테크 업체들의 CAEPX 확대, 베라루빈 3분기 생산 시작 등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물론 현재 시간외에서 주가는 1%대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국 매출 가이던스 미포함 문제 이외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선반영에 따른 셀온 물량 출회의 성격이 있는 듯 합니다.
전일 밤 삼성전자의 노사 협상 잠정 타결 소식으로 파업 리스크가 완화된 점도 금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수급 환경을 조성시켜줄 전망입니다.
4.
위에 공유드린 것처럼 하반기 전망도 발간했습니다.
여러모로 변동성에 노출되며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지금 국내 증시는 이익 증가율(연초 이후 +130%대)이 주가 상승률(연초 이후 +70%대)을 앞지르는 실적 장세에 있다는 점에 무게중심을 잡고 갈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일련의 주가 조정으로 코스피의 선행 PER은 7배 중반 내외로 과거 경험칙상 매수 시 승률이 높았던 8.0배 레벨을 하회하고 있네요.
현재 코스피 이익 컨센서스가 추가 상향 없이 연말까지 이어진다는 전제 하에 과거 장기 평균 PER인 10.0배를 적용해보면,
코스피가 10,000pt 돌파 시나리오도 현실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당사의 올해 연말까지 코스피 목표 지수는 10,000pt).
5.
지금은 그간 폭등에 따른 과속 후유증을 겪고 있으며, 매크로 불확실성이 장중 변동성을 높이고 있는 시기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선행 EPS(YoY, +276%)와 선행 ROE(+29.3%)가 동반 개선 중인 가운데,
주식시장으로의 머니무브도 지속되는 등 매크로 부담을 상쇄시킬 수 있는 랠리의 동력은 소진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처럼 지수 상방은 추가로 열려 있는 만큼, 현재의 변동성을 활용해 1) 반도체 등 기존 주도주, 2) 실적 가시성이 높은 업종(방산, 증권, 유통), 3) 연간 소외 업종 및 수급 빈집(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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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후까지 비소식이 간간히 있네요.
날씨도 쌀쌀해졌으니, 다들 감기걸리시지 않게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시구요.
키움 한지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7053
kiwo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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