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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장 시작 전 생각: 반등의 잠재적 재료들, 키움 한지영]

KiwoomResearch ↗ · 2026-07-21 07:38
#트레스#삼성전자#키움증권#SK하이닉스
- 다우 -0.6%, S&P500 -0.2%, 나스닥 -0.1% - 마이크론 +1.9%, 샌디스크 +2.7%, 알파벳 +1.5% - WTI 82.5달러, 미 10년물 금리 4.59%, 달러/원 1,475원 1. 미국 증시는 전강후약의 형태로 소폭 약세 마감했네요. 마이크론(+1.9%), 샌디스크(+2.7%) 등 반도체주의 저가매수세 유입, 알파벳(+1.5%)의 신규 AI 칩 개발, MS(+2.2%)와 AMD(+1.6%)의 파트너습 체결 등 AI 관련 호재에도, 미군 사망자에 대한 트럼프의 강경 발언 및 공습 등 미-이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증시의 발목을 붙잡았네요. 이렇게 최근 주가 조정으로 증시의 체력이 이전보다 떨어진 상황 속에 미-이란 갈등이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전쟁 리스크가 추가 확산될 여지는 낮아 보입니다. 외신 채널을 보면 미국과 이란 모두 외교적 협상 재개 의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주변 중재국들도 10일 휴전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사태 수급 가능성이 열려 있네요. 더욱이 주 중반 이후에는 알파벳, 인텔 실적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는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미-이란 이슈에 대한 증시의 민감도는 덜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오늘 국내 증시는 미-이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미국 반도체주 반등, 달러/원 환율 부담 완화(현재 1,475원대) 등에 따른 외국인 수급 여건 개선 기대감 속에, 반도체 포함 주력 업종들의 낙폭과대 인식성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전망입니다. 현재 코스피는 7월 13거래일동안 양방향 사이드카가 총 9회(매도 6회 + 매수 3회) 발동될 정도로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상태입니다(코스닥은 13거래일 중 사이드카 총 7회 = 매도 5회 + 매수 2회). 서킷 브레이커도 이번 달 중에만 2회 발동됐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현재의 국내 증시를 둘러싼 환경이 정상적인 범주에 있는 것으로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3. 여전히 80pt대 위에 있는 VKOSPI 레벨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추후에도 변동성 확대 장세는 불가피할 듯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 시가총액이 코스피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고 있는 등 시장 집중화 현상이 아직 강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대금이 코스피 전체 거래대금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변동성 장세의 지속력을 부여하는 요인입니다 (20일 기준, 단일종목 레버리지 16종 합산 거래대금 비중 43.4%). 그러나 변동성이라는 것은 최근처럼 하방 변동성(=다운 사이드 리스크) 뿐만 아니라, 상반기에 여러 차례 경험했던 것처럼 상방 변동성이 존재합니다. 또 코스피 선행 PER은 여전히 6배를 하회할 정도로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있으며, 이익 컨센서스 상향 추세(7월 이후 코스피 12개월 선행 영업이익 변화율 + 6.8% vs 코스피 주가 -23.1%)도 훼손되지 않는 등 펀더멘털이나 밸류에이션 상으로는 반등의 재료들이 축적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봐야 합니다. 4. 단일종목 레버리지 관련해서도 반등의 또 다른 재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령, 단일종목 레버리지 16종 합산 AUM이 현재 9.1조원으로 고점인 16.5조원 대비 45% 감소했다는 점은 국내 고유 수급 변동성 증폭기의 출력이 낮아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포함) 거래대금이 코스피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대를 넘은 상태이지만, 최근 단일종목 레버리지보다 단일종목 인버스 거래대금이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5. 예를 들어, 6월 중순까지 반도체 랠리 장세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자금 유입 -> 리밸런싱 매수 -> 주가 상승 가속화”에서, 6월 말 이후 반도체 조정 장세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청산(환매) -> 리밸런싱 매도 -> 지수 하락 가속화”로 색깔이 바뀌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단일종목 인버스 비중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추후 반도체 반등 시 -> 단일종목 인버스 청산 -> 리밸런싱 매수(레버리지 청산과 반대) -> 반도체 중심의 코스피 반등 가속화”의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6.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AUM이 약 8.8조, 단일종목 인버스의 AUM이 약 0.3조원으로 그 규모 차이가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단일종목 인버스의 거래대금 회전율이 지난 5거래일 평균 약 1,800% 수준에 달한다는 점이 작은 AUM으로도 변동성을 만들어 내는 요인입니다(단일종목 레버리지 회전율은 약 90% 수준). 결국, 현재 시점은 밸류에이션, 실적 측면에서나 수급 측면에서 지수의 추가 레벨다운보다는 바닥 다지기 후 반등을 기대할 만한 구간으로 보이네요. 따라서, 최근 낙폭이 과도했던 주도주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분할 매수하며 비중을 다시 늘려가는 전략을 우선순위로 두고 갈 필요가 있습니다. ————— 증시 마냥 날씨도 참 예측하기도 대응하기도 힘든 시기입니다. 오늘도 일단 비가 온다고 하니, 다들 우산 잘 챙기시고 외부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도 잘하시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키움 한지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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