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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성重, '5300억원' 초대형 에탄운반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5300억원' 규모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2척을 수주했다.
27일 업계와 현지매체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일본 해운사 미쓰이 OSK 라인(MOL)과 인도 국영 석유천연가스공사(ONGC)의 합작법인은 이르면 이날 삼성중공업과 3억7000만 달러(약 5300억원) 규모 VLEC 2척 건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탄운반선은 셰일가스 같은 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에탄을 영하 89도의 액화 상태로 운송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향후 인도된 선박은구자라트주 다헤즈에 위치한 듀얼 피드 크래커(Dual-feed cracker) 공장을 운영하는 ONGC의 석유화학 계열사인 ONGC 페트로 에디션즈(OPaL)에 수입 에탄을 운송하는데 사용된다.
이 공장은 ONGC의 원료 공급 다각화를 위한 노력으로 건설된 것으로, 2028년 5월부터 연간 80만톤의 수입 에탄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앞서 ONGC는 10만m3급 VLEC 3척에 대한 견적서를 받으며 일본과 중국을 배제했다. 삼성중공업과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에만 견적서 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사 중에는 삼성중공업이 제안한 조건이 인도 일자 등에서 앞서며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MOL이 삼성중공업에 VLEC를 발주한 경험도 수주 가능성을 높였다. MOL은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에 VLEC 2척을 발주했다. 이 선박들은 2027년부터 2028년까지 태국 시암시멘트그룹 계열사인 SCG 케미컬스와 장기 용선된다.
2014년 VLEC 사업에 진출한 MOL은 에탄 운송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해 왔다. MOL이 관리·운영하는 VLEC는 인도 완료 기준으로 전 세계 운영 중인 약 90척의 VLEC 중 14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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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트래커 = 설은희 기자삼성중공업이 '5300억원' 규모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2척을 수주했다. 27일 업계와 현지매체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일본 해운사 미쓰이 OSK 라인(MOL)과 인도 국영 석유천연가스공사(ONGC)의 합작법인은 이르면 이날 삼성중공업과 3억7000만 달러(약 5300억원) 규모 VLEC 2척 건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탄운반선은 셰일가스 같은 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에탄을 영하 89도의 액화 상태로 운송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향후 인도된 선박은구자라트주 다헤즈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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