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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잠수함 수주전 ‘초호화 로비사단’ 구축...전 장군·차관 영입

hanhwasmall ↗ · 2026-02-11 07:44
#한화오션
한화오션은 수주 경쟁력 강화와 캐나다 정부와의 소통 확대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로비스트 3명을 선임한 데 이어 올해 1월 3명을 추가 고용하며 총 6명 규모의 로비 조직을 구축했다. 이들은 대부분 캐나다 정부와 군 핵심 조직에서 고위직을 역임한 인물들로, 국방 조달 및 군 운용 체계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올해 1월 한화오션 로비스트로 등록된 데이브 헤더웰은 캐나다 조달국 해양건설 부문 총괄을 역임한 국방 조달 전문가다. 그는 과거 탄약 및 전술 시스템 조달 관리, 해양 서비스와 소형 선박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며 국방 조달 체계를 총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방산 사업 특성상 조달 구조와 의사결정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도가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평가된다. 헤더웰과 함께 영입된 노먼 졸린은 캐나다 해군 몬트리올함 함장까지 지낸 해군 고위직 출신 인사다. 군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잠수함 전력 운용 요구 조건과 군 내부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잠수함 도입 사업이 단순 장비 구매를 넘어 해군 작전 개념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군 내부 신뢰는 중요하다. 피터 스튜더는 캐나다 국방부 산하 물자보급청 계약 총괄을 역임한 계약·조달 분야 전문가다. 대형 방산 계약 구조 설계와 공급망 협상 경험을 보유한 인물로, 장기 유지보수 계약 비중이 큰 CPSP 사업에서 영향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로비스트 역시 전 국방부 차관 참모와 캐나다 총리실 보좌관 등 정책 결정 핵심 조직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산 업계에서는 한화오션이 국방 조달, 정책, 군 운용을 아우르는 '입체형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캐나다에서 로비 활동 자체는 합법이지만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는다. 다만 현지 방산업계에서는 CPSP 사업 규모가 최대 60조원에 달하는 만큼 로비 비용 역시 상당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주 경쟁자인 TKMS 역시 로비 조직을 확대하며 대응에 나선 상태다. TKMS는 올해 2월 3명의 로비스트를 추가로 영입해 현재 총 7명의 로비스트를 운영 중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TKMS 로비 조직의 고위직 경력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일부 로비스트는 캐나다 하원 문서관리자, 외교부 정책 보좌관 출신 등 행정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나 국방 조달이나 군 운용 분야 전문성 측면에서는 한화오션보다 네트워크 영향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6명 모두 전직 고위 공직자 출신으로 구성된 한화오션과 달리 TKMS 로비스트 가운데 절반가량은 순수 로비스트 경력 중심 인물로 파악된다. TKMS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네트워크 격차를 보완하기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라는 전략적 위치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양사는 캐나다 국방부를 비롯해 개발청, 조달청, 총리실, 재무부, 외교부, 상·하원, 자원부, 캐나다 개발공사 등 다수 정부 조직을 대상으로 대관 활동을 진행 중이다. 방산 계약은 군 요구 성능뿐 아니라 산업 파급 효과, 지역 경제 기여도, 기술 이전, 일자리 창출 등 다층적인 평가 요소가 반영된다. 이에 따라 양사는 국방 분야를 넘어 정치·경제권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 네트워크 구축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https://vo.la/qoBibh5
이비엔(EBN)뉴스센터
[단독] 한화오션, 잠수함 수주전 ‘초호화 로비사단’ 구축…전 장군·차관 영입 - 이비엔(EBN)뉴스센터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이하 CPSP) 수주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기업들 간 '물밑 로비전'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한화오션은 캐나다 현지에서 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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