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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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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hjae ↗ · 2026-10-11 09:23
- 은행 이익이 정말 그 정도로 증발할까. 그럴 가능성은 작음. - '에이전트발 뱅크런'을 외치는 요란한 주장은 고객 자금이 이리저리 날아다니지 못하게 막는 수많은 마찰 요인을 간과하고 있음. - 가장 단순한 장벽은 신뢰임 - 가계가 '빠르게 움직이고 기존의 것을 부순다'는 것으로 유명한 기업들에 자기 자산의 통제권을 넘겨줄 것인가 하는 문제임. - 에이전트가 돈을 엉뚱한 곳으로 보냈을 때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하는 문제도 있음 - 그래도 AI가 고객을 지금보다 덜 무기력하게 만들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며, 그것이 은행에 얼마의 비용을 안길지 추정할 방법이 있음. - 미국에서는 한 은행이 다른 은행을 인수할 때마다,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대신 잘 빠져나가지 않는 저렴한 예금을 확보함으로써 얻는 재무적 이익을 수치로 산정해야 함. - 이를 '핵심예금 무형자산(core deposit intangible)'이라 부름. - 머서 캐피털(Mercer Capital)의 분석에 따르면 이 값은 통상 해당 계좌 잔액의 2~3% 수준 - 이 어림셈 비율을 미국 은행 전체에 적용해 보면, 예금 20조 달러 가운데 약 80%가 '핵심' 예금이므로 약 5,000억 달러가 나옴. - 다시 말해 이 예금 전부가 시장 수준의 수익을 받게 될 경우 은행들이 잃게 될 자기자본 가치가 그만큼이라는 뜻임. - S&P 캐피털 IQ(S&P Capital IQ) 자료 기준으로 미국 상장 은행 전체 가치의 약 10분의 1에 해당함 - 물론 은행은 AI로 잃는 것만큼 얻는 것도 있을 것임. - 비용 절감, 더 효과적인 대출 금리 산정, 값비싼 인적 오류 방지가 모두 이익으로 이어질 것 - 씨티그룹(Citigroup)이 9억 달러를 잘못 송금한 것과 같은 실수가 더는 없게 된다는 것임. - 브라이언 모이니핸(Brian Moynihan) 뱅크오브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자사가 AI 개선에 4억 달러를 투입해 8억 달러의 효익을 봤다고 말했음. - 에이전트가 확산될수록 효율화 노력의 결실은 주주뿐 아니라 예금자에게도 점점 더 많이 돌아가게 될 것임. - 당장은 더 크게 걱정할 일들이 있음. - 은행 트루이스트(Truist)가 9월 말 실시한 투자자 설문에 따르면, 은행주 투자자의 절반 이상이 Fed의 금리 인상을 밸류에이션의 최대 위험으로 꼽았음. - 봇의 위협을 거론한 투자자는 극소수였음. -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가 거듭 경고하듯, 은행 시스템은 10년을 훌쩍 넘는 기간 동안 제대로 된 신용 침체를 겪지 않았고, 그 시기는 이미 한참 지났음. - 진짜 혼란의 주범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음. https://www.ft.com/content/a21ec190-edcd-454e-886a-302b0a16ea82?shareType=nongift&syn-25a6b1a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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