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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포트&코멘트 · kmj_retailcosmetics ↗ · 2026-05-18 08:01

[한투증권 유통 김명주]

#신세계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기존 58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합니다. 상향 근거는 적용 배수 상향(기존 PER 15.2x -> 17.5x)이며, 이는 높아진 수익성과 우호적인 산업 환경 덕분입니다. 지난 주 국내 NDR을 진행했는데, 많은 투자자들이 지금 백화점 산업의 호실적을 이끄는 축 중 하나인 부의 효과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해했습니다. 이에 대한 답은 과거 코스피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을 때 한국 부자의 부가 언제 얼만큼 늘었는지 보면 그 답을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작년과 올해를 제외하고 최근 10년 사이에 코스피의 연간 수익률이 양호했던 구간은 2017년과 2020년이었습니다. 당시 코스피 연간 수익률은 각각 21.8%, 30.8%였습니다. 재밌는 점은 한국 부자의 부는 2017년과 2020년보다 2018년, 2021년에 더 크게(YoY)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이를 고려 시 내국인의 부의 효과는 올해 뿐 아니라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5월 17일 기준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지는 변함없이 한국입니다. 4월 기준 백화점 3사중 외국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신세계(8.4%)이며, 이는 높은 명품 매출 비중과 함께 작년에 진행한 본점 리뉴얼 효과 등 때문입니다. 과거 한국 관광객들이 프랑스 가서 명품을 구매했 듯, 외국인 관광객들도 한국 와서 명품을 구매합니다. 신세계는 통상적으로 다른 백화점 기업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 받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규모 있는 면세사업부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면세 산업에 대한 밸류에이션 논란은 항상 있으나, 과거에도 현재도 면세 사업부는 내수 유통사업부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 받습니다. 이는 중국 화장품 산업의 회복/성장에 따라서 면세 산업부의 외형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한국 내수대비 중국 내수는 11배가 큽니다. 올해는 신인터/센트럴시티 등 자회사 실적 또한 개선세를 이어갈 걸로 보입니다. 시장이 매크로 불확실성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에 신세계 주가도 조정이 발생할 걸로 예상합니다. 다만, 올해 신세계의 양호한 실적과 너무나 우호적인 산업 환경을 고려 시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이고 올해 신세계가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간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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