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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포트&코멘트 · huhjae ↗ · 2026-03-02 15:36

[FT] How will strikes on Iran affect global energy flows? (3/2일)

#배럴
- 이란은 여전히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흔들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 - 올해 들어 배럴당 유가가 10달러 상승한 것은, 미국의 제재로 인해 이란의 원유 수출이 세계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과거보다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가자들이 이란 관련 위협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임 - 시장이 가장 우려하는 지점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해상 운송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임. 또한 이란은 역내 여러 민병대를 후원하고 있으며, 이들 세력이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할 가능성도 우려 요인 - 한 고위 에너지 트레이더는 토요일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을 공습한 이후 상황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하며 “매우 까다로운 상황.”이라고 언급. 그는 “표적 공격이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며, 불확실성이 매우 커질 것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가격 급등 가능성도 있음.”이라고 밝혔음 - 지난해 이란, 이스라엘, 미국 간의 단기간 전쟁 동안 유가가 급등할 때마다 이후에는 매도세가 이어졌음. 이는 트레이더들이 테헤란 정권 교체나 광범위한 불안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기 때문 - 그러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 이후 이란 정권이 실존적 위협에 직면했고, 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에너지 흐름을 위협하고 있어 이러한 판단 구도는 변화하고 있음 - 이란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확인된 원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음. 그러나 수년간의 제재와 투자 부족으로 인해 수출 능력이 크게 제약받아 왔음 - IEA에 따르면, 이란은 1월 하루 450만 배럴(b/d)을 생산했으며 이는 전 세계 공급의 약 4.5%에 해당 - 이란의 원유 수출은 거의 전량이 중국으로 향하고 있으며, 주로 제재 원유를 큰 폭의 할인 가격에 구매할 의사가 있는 산둥성(Shandong province)의 독립 정유사들이 이를 매입하고 있음. - 에너지 데이터 기업 Kpler에 따르면, 지난해 이란산 원유는 중국의 해상 원유 수입 가운데 약 13%를 차지했음 - 지난해 분쟁 기간 동안 이스라엘은 이란의 연료 저장시설을 공격했지만, 다른 에너지 인프라는 피했음. 이란은 해안선이 얕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구조적 취약성을 갖고 있음. 이란 원유의 거의 전량이 연안에서 15마일 떨어진 심해에 위치한 단일 수출 터미널인 카르그 섬(Kharg Island)을 통해 수출되고 있음. 최근 며칠 사이 이 터미널은 수출을 확대하고 원유 재고를 소진해 왔음. - 이란산 원유가 일부 감소하더라도 그것만으로 시장이 붕괴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올해 상반기에는 글로벌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됨 - 전 미국 이란 담당 부특사였으며 현재 컬럼비아대학교 글로벌 에너지 정책 센터에 재직 중인 리처드 네퓨(Richard Nephew)는 “현재 상황에서는 내일 당장 이란 원유가 사라지더라도 시장이 이를 흡수할 수 있다.”고 말했음 - 왕립합동군사연구소 에너지 안보 연구원인 댄 마크스(Dan Marks)는, 이란은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원유 흐름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 그는 “정권은 실질적으로 위태로운 상태이며, 여기에 원유 수출 중단까지 더해진다면 이는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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