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자료 · huhjae ↗ · 2026-10-07 08:38
[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마린 르펜=
* 미국 등 선진국 장기금리가 급등했던 원인 중 프랑스 재정 문제도 한 몫했습니다.
* 프랑스 재정 우려를 반영하는 프랑스와 독일 10년 국채금리 차이는 10/2일 1.41%p 정도로, 8월초 이후 61bp 확대되었습니다. 프랑스/독일 금리 차이가 이탈리아/그리스를 넘어섰습니다.
* 더군다나 내년 프랑스 대선(27/4월)을 앞두고 있습니다. 유로존 핵심국 중 국민연합, 즉 극우 집권이 뚜렷해질 수 있어 금융시장 입장에서는 매우 불편했습니다.
* 그런데, 2027년 프랑스 대선 유력 후보 국민연합 마린 르펜 후보가 재정지출을 줄이고(2032년까지 26년대비 1,400억 유로), 2030년 프랑스 재정적자를 GDP 3% 수준까지 떨어트리겠다고 했습니다.
* 의외입니다. 마린 르펜(1968년생)과 르펜이 이끌고 있는 국민연합(RN)은 르펜의 아버지 장마리 르펜이 창립한 극우 정당입니다.
* 국민연합은 반이민, 주권주의를 강조합니다. 사회보장/주거에서 자국민 우선하자는 것인데, 경제 정책에서는 보호무역/에너지 부가세 인하/연금 개혁 철회(62세 정년) 등 확장 재정을 주장해 왔습니다.
* 그러던 르펜과 국민연합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입장을 선회한 것입니다. 아무리 극우정당이라고 해도 집권도 하기 전에 나라가 거덜나는 것을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기 때문일 겁니다.
* 이탈리아 극우파 멜로니 총리도 2024년 집권한 이후에는 원래 확장적 재정공약에서 한발 물러선 바 있습니다.
* 하지만 프랑스 유력 대선 주자의 언급이 재정 건전화를 담보해주지는 않습니다. 어떤 정부든 재정 긴축은 정치적 자해나 다름없습니다.
* 마린 르펜의 재정 건전화 공약이 기폭제가 되었을 뿐, 실제는 그만큼 금리 상승의 피로도가 컸음을 의미합니다. 금리 급등세는 조금씩 주춤해질 시점입니다.
* 그러나 금리 안정이 모두를 만족시키지는 못합니다. 기술주들은 올랐지만 미국 중소형주들은 좋지 못했고(러쎌2000 -0.7%), 반도체주들도 엇갈렸습니다. 베타보다 알파 위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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