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유진투자증권 반도체 손인준]
반도체 - 가속의 시간에서 증명의 시간으로
- 시장의 초점은 단기 실적을 넘어 장기 지속성에 맞춰지는 중. 성장률 둔화가 업황의 피크아웃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
- 영업이익 증가율 둔화는 주가의 피크아웃 신호가 아님. 메모리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QoQ 기준 1Q26, YoY 기준 3Q26에 정점을 통과할 전망. 그러나 NVIDIA 사례처럼 주가에는 성장률보다 높은 수익성과 절대 이익의 지속성이 중요. 메모리 업체의 수익성 개선은 4Q27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
- DRAM 가격의 QoQ 상승률은 1Q26이 고점. 과거 상승률 고점부터 실제 가격 하락까지 평균 4개 분기의 시차가 존재. 하지만 AI 데이터센터 수요로 촉발된 이번 사이클에서는 10개 분기의 시차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 현재의 상승률 둔화는 공급 부족 완화가 아니라, 높아진 마진에서의 자연스러운 속도 조절
- CXMT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경계. CXMT는 1anm 전환 지연과 HBM 생산능력 구축으로 향후 1~2년간 점유율 확대가 제한적인 상황. YMTC의 점유율 확대는 우려되나 2H27 DRAM 진출 과정에서 투자와 생산능력이 분산될 것으로 보임. 중국산 DUV 개발 역시 장기 변수지만 단기 업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빅테크는 최근 대규모 자금 조달을 완료했으며, 자산 대비 부채 비율도 여전히 낮음. 따라서 실적 시즌에서 투자 기조가 크게 약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매크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추가 자금 조달과 인프라 투자에 대한 우려 역시 해소될 것을 보임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발표한 5년간 총 9,50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AI 인프라 협력은 장기 수요 가시성을 높일 전망. 실적 발표를 통해 LTA의 구체성이 확인되고 메모리 업체 간 주주환원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 이로 인해 실적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시장 신뢰가 강화되며 주가 상승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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