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키움증권 미국 전략 김승혁]
미국은 지금 - 유동성으로 그려본 증시 반등의 서막
▶ 증시 상승 랠리가 다시 시작될까?
- 10월 말 이후 S&P500 기준 약 –5.7% 조정을 받았던 증시는,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 재부상과 함께 반등 흐름으로 전환
- 유동성 관점에서 최근의 조정을 해석하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는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라기보다 구조적 회복 국면 진입 신호로 해석 가능
▶ 유동성 관점으로 설명한 증시 조정의 원인
- 부채한도가 41.1조 달러로 확대되자 MMF 자금이 기존 운용처인 연준 역레포(RRP) → 신규 발행 T-Bill로 이동하며 더 높은 금리를 추종
- 이 과정에서 SOFR 금리가 기준금리 상단(IOBR)을 상회하는 이례적 현상이 발생
- 상반기 평균 +0.07%p였던 IORB–SOFR 스프레드는 부채한도 협상 이후 –0.002%p로 역전되었고, 10월 말 조정 국면에서는 –0.32%p까지 확대
- 표면적으로는 ‘AI 버블’ 논란 속 차익실현 성향이 강했지만, 저가 매수를 떠받칠 유동성 체력 자체가 소진된 점도 조정 확대의 핵심 요인이었다는 해석이 가능
▶ 상황이 변하기 시작했다
- 11월 12일 임시 예산안 통과로 셧다운 리스크가 해소되며 유동성 환경의 변곡점이 형성
- TGA 방출 → 정부 재정지출 확대 → 민간시장 유입 → 시중은행 지급준비금 확충 → Repo시장 유동성 여력 개선의 경로를 통해 단기자금 사정이 구조적으로 완화되기 시작
- 셧다운 종료 이후 재무부가 다시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TGA 목표치 초과 달성과 정부의 성장 우선 기조가 시장에 우호적 유동성 환경을 조성하고 있음
▶ 놀랍도록 닮은 FY23 년과 FY25 년
- 회계연도 기준 FY23과 FY25의 재정지출·유동성 공급의 흐름은 정교하게 유사한 패턴을 보임
- 두 회계연도 모두 1월 법정 부채한도에 도달했고, 6~7월(FY23 6월, FY25 7월)에야 협상이 타결되었다는 구조적 동일점이 존재
- 참고로 FY23년(’23.10~’24.9) 동안 S&P500은 +37.0%, 나스닥은 +44.8% 급등하는 강한 랠리를 기록
- 따라서 11월 들어 관찰되는 지급준비금의 완만한 회복세와 TGA 감소는 단순 수치 변화가 아니라, ‘정부발 유동성 공급 장세’가 시작되는 초기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보고서 링크: https://bbn.kiwoom.com/rfCC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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