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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장 시작 전 생각: 배틀 그라운드 , 키움 한지영]

KiwoomResearch ↗ · 2025-12-10 07:42
#키움증권
- 다우 -0.4%, S&P500 -0.1%, 나스닥 +0.1% - 엔비디아 -0.3%, 테슬라 +1.3%, 마이크론 +2.2% - 미 10년물 금리 4.19%, 달러 인덱스 99.2pt, 달러/원 1,469.4원 1. 미국 증시는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주요 외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은 브로드컴(+1.3%), 마이크론(+2.2%) 등 반도체주 강세가 눈에 띄었으나, 9월 JOLTs 상 구인건수 증가(+767만건 vs 컨센 720만건) 등에 따른 12월 FOMC 경계심리 여파로 전반적인 증시 움직임을 제한 시켰네요. 또 JP모건(-4.6%)이 내년도 전체 지출(1,050억달러 vs 컨센 1,010억달러)이 예상보다 더 높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은행 업종의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도 증시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2. 이제 시장은 11일(목, 한국시간) 예정된 12월 FOMC(새벽 4시), 오라클 실적(미국 장 마감 후)을 놓고, 증시 방향성 베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일단 12월 금리인하 여부는 미리 시장에 반영된 감이 짙은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부차적인 사안이 될 듯합니다. 최근 12월 인하 전망이 강화되는 구간에서도 미 10년물 금리가 4.0%대 이하로 레벨 다운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12월 인하 여부의 중요성을 낮추는 요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3. 이런 측면에서 26년 점도표 변화(9월 FOMC 상 26년 중간값 3.4%로 제시)가 증시 참여자들의 주요 격전지일 듯 합니다. 뿐만 아니라 연준 위원들의 내부적인 의견 분열이 정리되고 있는지 여부도 간과할 수 없는 변수입니다. 10월 FOMC에서도 금리인하에 반대표를 행사한 위원은 2명이었으며, 그 가운데 “매파적 반대(동결 주장)”와 “비둘기파적 반대(50bp 인하 주장)”이 동시에 출현하는 이중 분열이 발생한 상태였기 떄문입니다. 현재 외신, 주요 설문을 종합해보면, 이번 FOMC에서 2~3명 반대표가 나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네요. (파월 의장 임기기간 중 반대표는 최대 3명이었으며, 1980년대 이후로는 최대 5명까지 반대표 출현했던 사례 존재). 만약 그 이상의 반대표가 등장 시 “연준 내 분열 심화 -> 향후 정책 경로 불투명성 증가”의 신호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증시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차주까지도 그 여진이 지속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 적절합니다. 4. AI 산업 버블 우려를 만들어냈던 오라클의 실적이 FOMC 직후 예정된 것도 일시적인 증시 방향성 혼란 유발 요인입니다. 이번 실적에서는 분기 실적 및 가이던스의 컨센 상회 여부도 중요하지만, 최근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대한 현실성 있는 자본조달 계획 제시 등에 시장의 관심이 더 집중될 전망입니다. 또한 국내 증시에서는 같은 날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에 따른 현선물 수급 변동성이 목요일 당일 증시 방향성을 일시적으로 왜곡시킬 수 있기에, 증시 포지션에 변화를 주는 것은 분할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5. 이를 감안 시, 오늘 국내 증시는 12월 FOMC, 오라클 등 내일 새벽 몰린 이벤트를 놓고 눈치보기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전반적인 거래 감소 및 지수 방향성 부재 속에서도, 국민성장펀드(10일 출범, 150조원 규모), 미국 스페이스 X의 26년 IPO 추진 소식(1.5조달러 규모) 등 테마성 재료는 상존하고 있는 만큼, 관련 테마주(반도체 소부장, 우주항공 등)들의 주가 변화는 오늘 하루 지켜볼 만한 이슈가 될 듯합니다.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6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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