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교보증권 자산배분 김준우]
*M&M#08: 연간 밴드 상향 조정, 3월은..
2026년 코스피 연간 밴드 상단을 기존 5,700pt에서 7,000pt로 상향 조정(EPS +13%, PER 10.7배 적용). 금번 상향은 반도체 중심의 실적 컨센서스 추가 개선 가능성과 함께, 관세 위헌 판결에 따른 단기 리스크 프리미엄 일부 축소를 반영한 결과. 다만 트럼프가 무역법 122조에 근거하여 24일부터 모든 글로벌 교역국에 10% 관세를 일률적으로 부과하고, 우회적인 방법을 통해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 이에 따라 2020년과 같은 동시적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실적 상향’ 장세의 재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최근 3년 평균 PER(10.16배) 및 극단값을 제외한 2017년 상단 수준(10.28배)을 기준으로 제한적 멀티플 확장(+0.5배)을 반영하였으며, 과거 사이클 고점 수준까지의 구조적 리레이팅은 메인 시나리오로 가정하지 않음.
현재 증시는 유동성, 밸류에이션 주도 국면을 지나 2017년과 유사한 반도체 중심의 실적 주도 장세로 전환된 모습. 미국 경기국면이 Goldilocks 구간에 위치하고 있고, 미국 IT 투자 사이클과 한국 반도체 투자 사이클이 동시에 확장 국면에 위치하고 있는 부분은 반도체 수출 및 실적 모멘텀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함. 최근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102.7%yoy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유동성 역시 유로존과 중국을 중심으로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 국내 수출 및 증시 시가총액에서 반도체 업종이 차지하는 높은 비중을 감안할 때, 여전히 반도체 실적 개선 지속성이 코스피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음. 특히, 1월 말 기준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큰 폭으로 상향된 흐름은 지수 레벨의 구조적 상향을 정당화하는 핵심 근거로 작용.
3월 코스피는 5,700~6,500pt 수준으로 전망. 미국 금리 동결, 미국 경제정책 불확실성, 미중 갈등 및 지정학 리스크, 4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정책 변수 등 불확실성이 상시화되는 국면을 예상. 다만 연간 상단 상향 근거가 유효한 만큼, 불확실성 확대 국면은 비중 축소보다는 분할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이 합리적일 것으로 판단. 단기적으로는 5,900pt 내외에서 얕은 조정 이후 횡보 흐름을 거쳐 상승 랠리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 업종 측면에서는 반도체 중심 전략을 유지하는 가운데, 불확실성 국면에서 상대적 강세를 보여왔던 증권,조선,상사/자본재 업종을 병행 제시. 또한 수급 측면에서 국내 주식형 ETF를 중심으로 한 구조적 자금 유입과 외국인 패시브 자금의 순유입 흐름은 변동성 하방을 지지하는 완충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보고서 링크 : https://www.iprovest.com/upload/research/report/invtstg/20260223/20260223_B_20250038_27.pdf
www.iprovest.com
https://www.iprovest.com/upload/research/report/invtstg/20260223/20260223_B_20250038_2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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