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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장 시작 전 생각: 슈퍼 데이 결과, 키움 한지영]

KiwoomResearch ↗ · 2026-04-30 07:45
#키움증권
- 다우 -0.6%, S&P500 -0.04%, 나스닥 -0.04% - 알파벳 +0.1%(시간외 +6%대), 아마존 +1.3%(시간외 4%대), MS -1.1%(시간외 보합 공방), 메타 -0.2%(시간외 -6%대) - WTI 108달러, 미 10년물 금리 4.42%, 달러/원 1,488.3원 1. 미국 증시는 슈퍼 데이 당일 답게 장중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끝내 혼조세로 마감했네요. 인텔(+12.0%), 마이크론(+2.8%) 등 반도체, 테크주 실적 기대감에도,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에 따른 WTI 상승(+8.6%), 매파적이었던 4월 FOMC 결과, M7 실적 대기심리 등으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했던 하루였습니다. 2. 4월 FOMC 이후 Fed Watch상 연내 금리 동결 및 27년 12월 첫 금리인하가 컨센서스로 유지되고 있네요. 미 10년물 금리는 4.4%대로 상승한 점을 미루어보아, 이번 회의는 다소 매파적이었습니다. 다만, 연준이 매파적인 입장을 제시한 근본적인 배경은 미-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불확실성에서 기인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향후 “미-이란 협상 완료 -> 호르무즈 해협 개방(+UAE의 OPEC 탈퇴 효과) -> 유가 하락 -> 에너지 인플레이션 불확실성 후퇴”의 경로가 형성될 시, 연준에서도 덜 매파적인 입장으로 선회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원자재, 채권 시장과 달리, 주식시장에서는 이미 전쟁 리스크에 상당한 내성이 생긴 상태라는 점도 상기해볼 시점입니다. 3. 사실 현재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4월 FOMC, 미-이란 협상보다 M7 등 주도주 실적 이벤트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일단 이들 실적 결과를 확인해보면, 알파벳(클라우드, 검색, 광고 등 주력 사업 호조로 실적 컨센 상회 + 가이던스 1,800~1,900억달러로 상향, 시간외 +6%대), 아마존(AWS 사업 호조 등으로 실적 컨센 상회 but FCF 12억달러로 기존 259억달러에서 감소 + 가이던스 2,000억달러 유지 시간외 +4%대 내외), MS(애저 클라우드 사업 호조로 실적 컨센 상회 + 가이던스 미발표, 시간외 공방) 등 3개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은 시간외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네요. 메타는 시간외 6%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광고매출 급증에 따른 실적 서프라이즈에도 가이던스를 1,250~1,450억으로 상향한 배경을 데이터센터 비용 상승에서 기인했다고 밝힌 점이 주가 약세 요인으로 작용한 듯 합니다 이처럼 메타를 제외하고, 여타 3개 하이퍼스케일러사들의 시간외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이들 4개사 26년 CAPEX 합산금액이 약 6,600억달러대로 상향됐다는 점(기존 6,300억달러~6,500억달러) 등은 AI 수요 확장 및 투자 사이클이 지속될 수 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는 추후 국내 반도체주의 이익 컨센서스 상향에 추가적인 명분을 제공할 듯 합니다. 4. 오늘 국내 증시는, 유가 상승 부담, 매파적인 동결이었던 4월 FOMC vs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의 시간외 주가 강세, 퀄컴의 시간외 16%대 주가 급등(스마트폰 시장 바닥 확인 기대감 등)과 같은 상하방 요인의 혼재로 반도체 vs 여타 업종간의 차별화 장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또 단순 주가 상승률, BM 지수 내 비중 관점에서는 코스피의 4월 30%대 급등이 MSCI 리밸런싱 당일인 오늘 외국인들의 기계적인 비중 조절을 하게 만들 소지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익 모멘텀 강화 + 낮은 밸류에이션 부담”의 투자 포인트는 중기적인 관점에서 외국인의 한국 증시 매수 유인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5. 이 같은 투자 포인트의 상당부분을 압도적인 이익 모멘텀이 생성되고 있는 반도체가 기여하고 있는 만큼, 반도체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동시에 반도체 이외에도 조선, 방산, IT 하드웨어 등 여타 업종들도 이익 성장률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잠재적인 코스피 추가 레벨업에 일조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더 나아가, 위의 공유한 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최근 2~3거래일 간 주가가 반응하기는 했지만) 이들 업종 중 증권, 건강관리, 화장품, 호텔/레저 등과 같은 업종은 4월 이후 코스피에 비해 수익률 상승 탄력이 약했던 업종이라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추후 반도체, 건설, 전력기기, IT하드웨어 등 4월 주도업종들이 차익실현 압력 등으로 일시적인 숨고르기 과정에 있을 때, 순환매 효과를 누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단기 대응 전략에 반영해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슈퍼 위크는 이제 후반부에 들어갔고, 연휴를 앞두고 있네요. 다들 이번 한주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럼 오늘 장도 화이팅하시고, 다가오는 연휴 즐겁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7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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