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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Kiwoom Weekly, 키움 전략 한지영]

KiwoomResearch ↗ · 2026-06-08 07:38
#이닉스#삼성전자#키움증권#SK하이닉스
"또 찾아온 증시 레벨 테스트 구간 " ------ a. 금요일 미국 증시는 미국 증시는 브로드컴(-7.9%) 악재 여진 속 5월 고용 서프라이즈에 따른 연준의 12월 금리 인상 불안 재점화, 메타(-5.5%)의 AI 투자를 위한 유상증자 루머 등으로 급락(다우 -1.4%, S&P500 -4.2%, 나스닥 -4.2%) b. 이번주 시장은 주중 매크로, 실적, 수급 등 주요 이벤트를 통해 냉각된 투자 심리를 반전시킬 수 있는 재료 확보 작업에 들어갈 전망 c. 월요일부터 주중 내내 녹록지 않은 한 주가 되겠으나, 변동성이 유혹하는 투매에 동참하기 보다는 관망 및 기존 포지션 보유 전략을 우선순위로 두는 것이 대안 ------- 0. 이번 주 코스피는 1)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 급락 여파 속 2) 미국 5월 CPI 이후 시장 금리 향방, 3) 오라클 실적, 4) 스페이스 X 상장, 5) 국내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6) 달러/원 환율 부담 등을 소화하면서 변동성 확대 국면을 이어갈 전망(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7,500~8,300pt). 1. 미국의 5월 실업률(4.3% vs 컨센 4.3%)과 시간당 평균임금(MoM 0.3% vs 컨센 0.3%)은 예상에 부합했으나, 신규고용(17.2만건 vs 컨센 8.5만건) 서프라이즈가 증시 악재로 인식됐던 상황. 고용 발표 이후 미국 10년물 금리가 4.5%대를 다시 상향 돌파했으며, 달러 인덱스도 100pt선에 재진입하는 등 매크로 불안이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기 때문. 더욱이, 마이크론(-13.2%), 샌디스크(-11.4%) 등 미국 대장주 폭락이 시장 참여자들의 상실감을 더 키웠던 실정(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0.2%). 이는 코스피 랠리 주역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보유자들로 하여금, 월요일 장 시작부터 투매에 동참하게 만들 수 있음을 시사. 2. 하지만 미국 반도체주 폭락은 메모리 업사이클 피크아웃, AI 수요 둔화 등 업황 악재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기에는 어려움. 이보다는 그간 이들 업종의 주가 폭등 및 쏠림 현상 심화에 따른 피로감 및 수급 부담이 누적된 상황 속에서, 고용 서프라이즈발 미국 시장금리 상승이 과열 해소를 위한 조정의 명분을 제공했던 것으로 보임. 실제로 5월 이후 6월 4일까지 마이크론(+92.5%), 샌디스크(+60.5%) 등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9.6% 상승하면서, S&P500(+5.2%), 나스닥(+7.8%)의 성과를 대폭 상회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 같은 맥락에서 코스피(+30.9%)의 동기간 상승률 자체도 역대급이었지만, 삼성전자(+59.4%), SK하이닉스(+78.6%) 등 반도체(+66.3%)의 폭등이 더 강했던 점도 마찬가지. 3. 일단 지난 금요일 국내외 반도체주의 연쇄적인 급락이 주는 심리적인 부담감을 간과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기는 함. 따라서, 주중 매크로, 실적, 수급 등 주요 이벤트를 통해 냉각된 투자 심리를 회복시킬 수 있는 반전의 실마리를 확보할 수 있는지가 관건. 매크로상으로는 10일(수) 예정된 미국의 5월 CPI가 메인 이벤트. 이미 5월 고용 호조발 연준의 12월 금리 인상 우려라는 악재에 노출된 점을 감안 시, 컨센에 부합하게만 나오더라도 “시장 금리 상승 -> 달러 강세 -> 달러/원 환율 급등”라는 부정적인 경로의 확산이 억제될 수 있다고 판단. 11일(목) 오라클의 실적은 미국 빅테크 및 국내 반도체주의 주가 향방에 영향을 주는 재료. 최근 AI주의 주가 불안을 유발했던 브로드컴의 경우, 직전 연속적인 랠리 속에 높아진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해서 발생한 측면이 컸음. 반면, 오라클은 이미 지난 연말 이후 빈번하게 부각됐던 사모대출시장 불안 국면에서 시장의 기대치가 낮아졌다는 점이 차별화되는 부분. 이번 오라클 실적은 AI CAPEX와 연관된 RPO(잔여수행의무) 잔고 증가 여부, 현금흐름 개선 여부 등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선제적으로 낮아진 기대치를 감안 시 큰 폭의 쇼크가 나지 않는 한 증시 중립적인 결과에 국한될 것으로 판단. 4. 수급 측면에서는 스페이스 X 상장, 국내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간과할 수 없는 변수. 역사상 최대 메가 IPO인 스페이스 X의 상장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75조 달러~ 2조 달러 수준에 육박할 것이라는 게 중론. 유통주식수가 5%에 불과하기에 이번 스페이스X의 공모금액 약 750억달러로 미국 증시 전체 시가총액(약 75조 달러)에 비해 그리 부담스러운 규모가 아니기는 함. 다만, 일시적으로는 약 2조 달러 내외의 초대형주가 증시에 입성한다는 상징성과 단기 수급 부담(다른 주식을 팔고 스페이스 X를 사려는 수요가 잠시 몰릴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 스페이스 X 상장 전(12일)에 국내 증시에서는 현선물옵션 동시 만기일(11일)이 예정되어 있다는 점도 수급상 일시적인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요인. 5. 이처럼 주 초반에는 금요일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진, 주 중반에는 미국 5월 CPI, 오라클 실적, 스페이스 X 상장, 현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등으로 인해 녹록지 않은 한 주가 될 수 있음. 그 과정에서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지만, 최근 조정을 통해 낮아진 코스피 선행 PER 부담(7.8배), 반도체 중심의 견조한 이익 모멘텀 등을 고려 시 월요일 이후에도 연쇄 폭락을 겪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 이를 감안 시, 주중 변동성 확대가 반복되더라도 투매 동참보다는 관망 및 기존 포지션 유지를 우선순위로 두는 것이 대안.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WDetailView?sqno=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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