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격동기=
* 1802년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했습니다. 전기 혁명의 시작이었습니다.
* 혁신 초기에는 거품, 파산, 표준을 위한 치열한 경쟁 등 혼란이 따릅니다. 지금 AI가 그렇습니다.
* AI가 세상을 바꾸긴 할 것 같지만, 이렇게 빠를 줄, 이렇게 돈과 전기가 많이 드는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기술 격변 초기에는 공급이 부족합니다.
* 더군다나, AI 데이터센터의 핵심인 전력은 보관하기가 어렵습니다. 전력을 공급하는 인프라를 훨씬 크게, 많이 지어야만 합니다.
* 그동안 반도체 등 Tech 제품 가격은 시간이 지나면 하락했습니다. 보통은 수요보다 공급이 많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미국 생산자물가를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가격도 점차 오르고 있고, 전력과 네트워크 장비 가격은 5~6% 올랐습니다.
* AI 버블의 걱정은 과하다는 것입니다. 밸류에이션이 높고(팔란티어 12개월 예상 PER 246배, 엔비디아 34배), 투자에 비해 이들 기업들이 돈을 벌지 못할까봐 우려합니다.
* 하지만 지금 AI의 위험은 공급 부족입니다.
* 산업이 급변하다 보니 반도체나 전력설비가 부족합니다. 과잉이 아니라 부족하기 때문에 혁신이나 생산성 향상 속도가 따라가지 못할 위험이 있습니다.
* 그래서 주가는 조정 받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주가 상승 과정에서 10%대 조정도 없이 올라가는 건, 그게 더 버블 붕괴 위험을 높입니다.
* 버블이 한창 쌓이던 99년 나스닥지수는 10%대 조정을 3~4번 겪었습니다. 당시 코스피는 15%대 조정을 연간 2~3번 겪었습니다.
* 올라가던 주가가 하락하면, 투자 결정에 대한 후회가 늘어납니다. 하지만 주가 조정과 변동성 확대는 격동기의 또다른 특징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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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증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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