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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한국 금리=
* 20일 엔비디아 실적과 미국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경계감이 큽니다. 경계감의 배후에는 12월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진 측면이 존재합니다.
* 지난 두달 동안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10bp, 2년물 국채금리는 2.8bp 올랐습니다. 금리가 오르긴 했지만, 추세가 돌아섰다고 볼 정도는 아닙니다.
* 하지만 동 기간 중 가장 타격이 컸던 것은 국내 채권금리입니다. 국내 실세금리는 원화 약세(달러 대비 -4.9%)와 함께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2개월 동안 10년 +48bp, 3년 +47bp).
* 주요국 가운데 금리 상승 폭으로는 터키 다음으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 국내 금리가 유독 급등한 데는 환율 불안(수입물가), 공격적인 재정정책, 한은의 입장 변화(부동산) 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 그나마 일본이 우리 상황과 유사합니다. 일본 10년 국채금리는 동 기간 10bp 올랐고, 엔화가치는 달러 대비 -5% 떨어졌습니다.
* 하지만 일본은 금리인상 시점이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지난 3Q 성장률도 6분기 만에 (-)로 돌아섰습니다.
* 반면 최근 국내 금리인하 기대는 크게 약해졌습니다.
* 게다가 국내 3Q 성장률은 전분기 1.2%qoq로 크게 반등했습니다. 일본과는 반대입니다.
* 즉, 최근 금리 상승은 공격적인 재정 정책과 통화가치 약세에 따른 수입 물가, 즉 단기 인플레 부담이 높아진 영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 금리는 내부적인 자금 수요, 즉 내수에 민감합니다. 내년 투자도, 성장률도 올해보다 높아지겠으나, 내수의 여력은 제한적입니다. 추세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 반도체 주가 상승의 피로로 소매유통, 은행, 필수소비 주가가 괜찮지만, 순수 내수 보다는 인플레에 강한 소재/산업재가 더 나아 보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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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증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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