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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GPU 수명=
* 빅쇼트로 잘 알려진 마이클 버리가 AI 버블 붕괴에 베팅한 근거 중 하나는 빅테크 기업들이 감가 상각 기간을 늘렸다는 것입니다.
* 일리가 있습니다. 일반 서버용 GPU와 인프라 장비의 수명은 3년인데, 빅테크 기업들은 AI 서버, GPU 등 수명을 5~6년으로 가정하고, 감가상각하고 있습니다.
* 제품 수명과 감가 상각 기간을 늘리면, 그만큼 비용은 감소하고, 해당 기간 이익은 부풀려집니다.
*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은 GPU 등 데이터센터 투자의 감가상각 기간을 6년, 아마존은 4년, CoreWeave는 6년, 메타는 11~12년으로 잡고 있습니다.
* 관건은 GPU를 비롯한 AI 서버 수명이 예상보다 짧을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 워낙 데이터 처리량이 많고, 발열에 시달리다 보니 GPU 수명이 단축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물론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낡은 GPU는 계산 능력은 떨어져도, 점점 중요해지는 추론에는 쓸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 중요한 것은 감가상각 기간과 제품 수명이 일치하지 않으면, 빅테크 기업들의 이익이 과대 평가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이는 AI 투자에 대한 신뢰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챗GPT가 등장한지 이제 3년 지났습니다. 아직 GPU 수명이 3년인지, 5~6년인지 밝혀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 하지만 2023년 이후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이 있긴 전에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센터는 존재해 왔고, 아직 수명이 다해 Chip을 교체해야 한다는 논의는 찾기 어렵습니다.
* 마이클 버리의 지적은 매우 날카롭습니다. 하지만, GPU 수명이 예상보다 짧다면, 잠시 쉬었다가, 기업들이 반도체를 다시 사야 하는 싸이클이 도래할 수도 있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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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증권 전략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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