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제미나이=
* 고1인 저희 막내 아들은 초1때 시작한 코딩 학원을 아직도 다닙니다.
* 아빠 마음에서는 이제 코딩은 챗GPT가 더 잘 하는데 굳이 다녀야 할까 싶고, 그 시간에 수학 문제 하나 더 풀었으면 하는데, 아이들 마음은 그렇지 않나 봅니다.
* 그러던 저희 막내가 지난주 학원 갔다 와서는 대뜸 제미나이가 너무 좋아졌다고 했습니다.
* 고1 학생이 보더라도 챗 GPT보다 간결하고, 지브리같은 이미지를 빠른 시간 내 수정하고 만들어 준다며 신기해했습니다.
* 이러한 구글/알파벳 덕분에(?) 오늘 새벽 미국 기술주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1월에 경험했던 미국판 DeepSeek의 느낌이 있습니다.
* 제미나이 3.0은 OpenAI가 의지하는 GPU를 덜 쓰고, 대신 브로드컴이 제작하는 TPU를 사용해 효율은 높이고, 전력은 덜 쓰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 TPU는 구글이 AI 연산을 위해 설계한 것인데, GPU보다 3차원 이상 복합 연산에 더 최적화된 반도체 회로입니다.
* 더군다나 구글은 제미나이를 통해 사용자가 기존 AI 서비스, 클라우드에 더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간 수직 계열화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 처음 제미나이가 나왔을 때만 해도 좀 어설펐던 것 같은데, 어느덧 알파벳 주가는 연초 이후 68% 올랐습니다. M7 가운데 (평균 22%) 돋보였던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 그렇다고 해서 AI 산업이 출혈 경쟁과 레버리지 우려에서 자유롭지는 못할 것입니다.
* 하지만 지금은 버블보다 OpenAI 사단(소프트뱅크,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엔트로픽 연합(아마존), 독자 생존을 추구하는 구글 간 선두 경쟁으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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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증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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