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구글=
* 제미나이 3.0으로 구글이 미운 오리 새끼에서 백조로 부활했습니다.
* 10/29일 나스닥지수가 단기 고점을 기록한 전후로 메타/오라클/MSFT 등 주가는 10% 넘게 하락했는데, 알파벳 주가 홀로 16% 올랐습니다.
* 이미 아시는대로 알파벳 시가총액은 엔비디아, 애플 다음 3위로 MSFT를 넘어섰습니다.
* 오늘 새벽 알파벳 주가는 주춤해졌지만, 최근 구글 사례는 세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 1) AI 산업에 있어 새로운 수직계열화의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제미나이 3.0를 출시하는데 있어, 구글은 TPU/네트워크/자체 프런티어 모델을 사용했습니다.
* 마치 OpenAI, MSFT, 엔비디아의 일부 기능을 합친 것과 같습니다. 수직계열화를 잘 하면 그만큼 효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2) 버블 우려도 부분적으로 완화시켜 주었습니다.
* OpenAI의 무모해 보이는 투자계획에 의존해 있는 엔비디아, MSFT, 오라클과는 달리, 구글은 이들(매출의 35% 투자)보다 투자 비율이 낮은데도(매출의 23% 투자), LLM 모델의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 더군다나 구글은 기존 사업영역(검색을 통한 광고)에서 대규모 수익을 내면서도, 새로운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시킨 것입니다.
* 3) 이처럼 새로운 서비스가 호응을 얻자 재무 위험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잦아 들었습니다.
* 구글은 250억 달러 부채를 발행했지만, 순이익 대비 순현금 비율은 0.4배로, 메타나 마이크로소프트(0.7배)보다 낮습니다.
* 어쩌면 빚을 낸다는 사실 자체보다는, 부채를 통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성과를 내는지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 미국 Tech 및 AI 주가가 싸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산업내 치열한 경쟁을 통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는 사례들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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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증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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