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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버블 토크=
* 버블은 특정한 이벤트라기 보다, 기승전결이 있는, 꽤 길게 진행되는 여정에 가깝습니다.
* 17세기 튤립투기 당시 막판 3년 동안 매우 뜨꺼웠습니다. 영국 철도 버블도 약 4년 동안 이어졌습니다.
* 닷컴버블도 그랬습니다. 그린스펀 연준 의장이 비이성적 과열을 경고했던 96년 이후 나스닥지수는 2000/3월까지 288%나 올랐습니다.
* 즉, 버블은 모르기가 어렵습니다. 진행되는 과정에서 뚜렷하지만, 막판에 너무 화려합니다. 다 알면서도, 마지막 불꽃을 놓치기 싫은 유혹에 자유롭지 못합니다.
* 관건은 버블이 터지는 계기입니다.
* 이번 국면에는 사모시장(Private Market)을 째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 메타와 Blue Owl의 데이터센터 계약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메타와 불루아울은 270억 달러 규모의 루이지애나의 데이터센터를 짖기 위해 합작투자를 했습니다.
* 불루아울이 80%, 메타가 20%가 지분을 갖고 있는데, 불루아울은 이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사모증권을 부채 형태로 핌코 등 채권 투자자에게 빌렸습니다.
* 메타의 현금 자체가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메타는 데이터센터를 리스 형태로 빌려 쓰는 대신, 블루아울이 상당부분 빚으로 지었습니다.
* 버블 붕괴의 조건 중 하나인 과잉부채, 즉 레버리지 부담은 쌓이고 있는 것입니다.
* 아직은 괜찮습니다. 기준금리도 낮아지면서, 정부 정책과 통화정책은 대출, 즉 레버리지에 유리합니다.
* 더군다나 사모시장은 개별 위험에 국한됩니다. 상장회사들의 전반적인 건전성에 해를 끼지지 못합니다.
* 즉, 사모시장의 버블 또는 레버리지가 유통시장에 직접적으로 유입될 때가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예컨대 내년에 예상되는 Space X, 앤트로픽,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Open AI의 상장 과정이 뜨거울 때 조심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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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증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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