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오라클의 희생(?)=
* 오라클에 또 사고가 났습니다. 미시건주에 건설 예정인 1GW 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에 투자하고자 했던 사모펀드 회사 Blue Owl이 철수했습니다.
* 계속 제기되던 오라클의 부채 감당 능력에 대한 의구심 때문입니다.
* 저번에도 말씀드린대로, 지난 분기 오라클 영업현금흐름은 20억달러인데, 투자가 무려 120억 달러가 늘었습니다. 잉여현금흐름이 -100억 달러나 소진되었습니다.
* 지난 3개 분기 연속 잉여현금흐름이 (-)입니다. 닷컴버블때도 한 두개 분기 잉여현금흐름이 (-)였을 뿐이었습니다.
* 장사해서 벌어들인 돈보다 투자로 나가는 돈이 훨씬 많다는 뜻입니다.
* 당연히 블루아울 같은 투자자 입장에서 오라클의 재무능력에 대한 보강을 요구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 속도의 문제입니다. 메타도 비슷하지만, 오라클의 투자 증가율은 2024년 중반 이후 200%를 넘습니다.
* 오라클 주가는 올해 고점 대비 거의 절반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12개월 예상 PER도 41배에서 24배로 올해 6월 급등 이전 수준으로 다 되돌아갔습니다.
* 하지만, AI 데이터센터 경쟁이 피 터질 만큼 치열해짐에 따라 오히려 AI 사용 범위는 넓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배런스에 따르면, 델타 등 항공회사들이 이제 AI를 활용해 항공권 가격을 책정합니다.
* 홈디포 등 소매업체들도 고객 수요에 따라 제품 가격을 결정해 적절한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팔라티어는 최근 미 해군과 파트너십을 맺고, AI를 통해 무인잠수정을 운영하고 관리합니다.
* 마이크론 실적이 좋은 것은 이러한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 과 AI 사용 범위가 넓어진 덕분입니다.
* AI 회의론 보다는 AI 확산이라는 관점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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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증권 전략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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