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귀금속=
* 올해 코스피가 70% 넘게 올랐지만, 전체 자산 가격 측면에서는 귀금속 가격이 가장 뜨거웠습니다.
* 금 가격은 연초 이후 69% 올랐습니다. 은 가격은 139%, 플래티넘 가격은 133%, 팔라듐 가격은 95% 상승했습니다.
* 글로벌 경기에 민감하다고 알려진 구리가격도 36.4% 올라 사상 최고치입니다. 유가만 제외하면 원자재 가격이 웬만한 주식보다 강했던 것입니다.
* 귀금속 가격 가운데 금에 대한 관심은 2022년 2월 러우 전쟁 당시 서방이 러시아 해외 금융자산을 동결한 이후 비서방 국가들과 주요국 중앙은행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 여기에 탈세계화와 탈달러 분위기가 계속되었습니다.
* 최근 미국 통화정책(연준의 독립성)과 각국의 확장적인 재정정책 우려까지 겹쳤고,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로 특정 귀금속 수요도 때아닌 호황을 맞았습니다.
* 무엇보다 2026/4~5월경 미국은 대대적인 세금 환급과 함께 관세 배당금 살포를 계획 중입니다.
* 베센트 재무장관에 따르면, OBBA 감세안 시행으로 가구당 1,000~2,000달러 환급이 가능합니다.
*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가구 소득 10만 달러 이하 계층에 인당 최대 2,000달러 관세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 내년 1Q경 IEEPA 관세가 위헌이라는 판결이 나오게 되면, 원칙적으로 미국 정부는 각국에 징수한 관세를 되돌려 줘야 합니다.
* 하지만 트럼프 정부는 통상법 301조나 232조 등 다른 법적 근거로 환급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대신 관세수입을 미국 가계에 쏟아버린 후 환급 규모를 최소화하는 식으로 대응할 것 같습니다.
* 원래 주가와 금 가격은 반대로 가곤 합니다. 하지만, 선진국 채권에 대한 잠재적 위험 때문에 주가와 금 가격이 동행하는 현상은 좀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원자재가 각국의 전략 자산이 되는 동안, 주식과 금 간의 낯선 동행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새해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복된 크리스마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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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증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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