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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케빈의 불친철=
* 워시 의장의 첫 FOMC회의는 황당했습니다. 점도표와 물가 전망은 매파적으로 보이나, 내용을 보면, 가변적인 미래에 목숨걸지 않겠다는 뉘앙스가 더 짙어, 혼란스러웠습니다.
* 1) 성명서가 극도로 줄었습니다. 포워드 가이던스, 즉 선제적인 안내도 사라졌습니다.
* 지난 4월 FOMC회의 성명서는 홈페이지상 24줄이었는데, 이번에는 단 10줄이었습니다. 물가를 안정시키겠다는 짧은 문구를 제외하면 향후 정책 내용은 없었습니다.
* 2) 점도표는 매파적이었고, 올해와 내년 물가 전망을 크게 상향했습니다(올해 PCE물가 +0.9%p 3.6%).
* 그러나 물가 전망을 크게 올린 것치고는 성장과 실업률 전망은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 인플레를 심각하게 보지 않는 것 같은데, 그런거 치고는 점도표에서 나타난 금리인상 전망이 센 것 같습니다.
* 3) 기자회견은 기이했습니다. 경제나 통화정책에 대해 워시 의장은 거의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5개 TF에 대한 선전에 주력했을 뿐입니다.
* 예컨대 현재 금리 수준이 긴축적인지 아닌지, AI가 총수요와 공급 등 어디에 더 기여하고 있는지 질문에 거의 모호한 답변으로 일관했습니다.
* 원래 FOMC회의는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힌트를 보는 자리인데, 워시 의장은 힌트를 주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 시장이 알아서 매파적으로 해석하고 행동하길 바라는 것 같은데, 기존 연준 의장들에 비해 친철하지 않습니다.
* 누군가가 친철하지 않다고 나쁜 사람은 아닙니다. 유럽이나, 일본은 금리인상 이후 오히려 추가 인상 기대가 진정되고 있습니다.
* 올해나 내년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는 오히려 물가를 빨리 안정시켜, 위험자산 가격의 폭넓은 상승에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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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증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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