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눈 높이=
* FT에 따르면 요즘 외국인 투자가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제일 먼저 코스피를 확인하면서, 가슴을 쓸어내린다고 합니다.
*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입니다. 6/19일 장중 9,385pt까지 오르던 코스피는 7/3일 저점 7,387pt까지 3주 만에 -21% 하락한 이후, 지난 금요일 거짓말처럼 급등했습니다.
* 더군다나 현재 코스피는 5/27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전 수준(8,228pt) 을 하회했습니다. 레버리지 ETF 출시에 따른 쏠림은 어느 정도 해소된 것입니다.
* 관건은 반전의 계기입니다. 지금까지 주가는 실적 기대로 올랐지만, 그 때문에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졌습니다.
* 2025년 S&P500 기업들의 EPS 증가율은 9%yoy습니다. 올해 1Q EPS 증가율은 당초 12%yoy를 예상했으나, 27%로 급증했습니다.
* 금번 미국 기업들의 2Q EPS 증가율은 22%yoy입니다. 실적이 예상을 크게 상회하지 않으면 실적 증가 기울기가 살짝 둔화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 국내도 유사합니다. 2025년 26.5% 증가한 코스피 영업이익은 올해 1Q 145%yoy 증가했고, 2Q에는 231%yoy, 3Q 215%, 4Q 250%yoy 늘어날 것으로 관측됩니다.
* 그야말로 이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인데, 하반기 실적 증가의 기울기는 상반기보다 더 가팔라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반도체도 그렇습니다. 반도체 영업이익 증가율은 2Q 1,000%yoy 이상 늘어난 후, 하반기 400~700%yoy대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것을 둔화라고 보아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반도체 이외 생각할 수 있는 대안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하반기 이익 증가율이 전년대비 기준으로 급반등할 것으로 보이는 철강, 운송, 미디어, IT가전, 통신 업종,
* 다른 하나는 상반기나 하반기 이익 증가율이 꾸준해 변동성 부담이 덜한 소매, 필수소비, 건강관리, 은행, 보험 입니다.
* 즉 지금 주가의 장애물은 높아진 눈높이일 뿐, 현실에 비해 너무 버블 논란이 많습니다. 버블 논란 자체가 버블인 것 같기도 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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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증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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