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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hjae ↗ · 2026-07-16 09:18
#이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
- CXMT는 기세를 타고 있음. 중국에서 이 과점 체제에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현실적 후보임. - 시장 점유율은 1년 전과 비교해 대략 두 배로 늘어 8%에 이르렀음. - 전 세계적인 메모리 공급 부족의 수혜를 입고 있는 데다, 중국 역시 메모리에 목말라 있는 상황이며, 빅3가 생산 능력을 HBM 쪽으로 돌리면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음. - 올해 상반기에만 최대 1,200억 위안(177억 달러)의 매출과 750억 위안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데, 2025년 중반까지만 해도 적자를 내던 회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극적인 반전임. - 중국의 산업 역량을 경계해온 애널리스트들은 CXMT가 현재의 시장 구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를 두고 분석을 내놓고 있음. - 이 회사는 자사의 야망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지만,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에 따르면 HBM 개발은 엔지니어링 단계까지 진입했음. - 다만 아직 이 첨단 반도체를 상업적 규모로 양산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님. - 범용 D램의 경우 CXMT는 이미 차세대 제품인 DDR5를 대량 생산할 능력을 갖추고 있음. - 그러나 구형의 더 큰 공정을 사용하고 있어 경쟁사 대비 수익성은 낮음. - 그럼에도 얇은 마진이 중국의 도전을 막은 적이 있었는지를 되물을 만함. - 상장이 완료되면 CXMT는 생산 설비를 업그레이드할 실탄을 확보하게 됨. - 이 회사는 2028년까지 생산 능력을 3분의 2가량 늘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짐. - 참고로 SK하이닉스는 5년에 걸쳐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음. - 설령 중국이 HBM의 벽을 뚫지 못하더라도, 범용 메모리 시장에서의 존재감은 당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실적을 때릴 수 있음. - 이들의 매출 가운데 상당 부분이 여전히 범용 D램에서 나오기 때문임. - 더 중요한 것은 사상 최대 이익을 떠받치는 것이 HBM이 아니라 바로 이 범용 부문이라는 점임. - HBM은 대체로 연간 계약으로 판매돼 단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반면, 범용 칩의 시장 가격은 올해 들어 치솟았음. -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2025년 매출 기준 자료를 보면 빅3는 범용 D램에서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음. - 나아가 CXMT의 IPO는 메모리 강세론자들이 내세우는 슈퍼사이클 논리에 대한 정면 도전이기도 함. - 공격적인 생산 능력 확장은 사이클이 정점을 지난 뒤 산업의 침체를 한층 심화시킬 것 - 게다가 빅3가 고객사에 자신들에게 유리한 장기 계약을 유도할 수 있는 것도 협상력을 쥐고 있을 때의 이야기임. - 신규 진입자가 문을 두드리는 상황에서도 그 협상력이 유지될 수 있을지는 의문임. - 당장 애플(Apple)은 순순히 응하지 않고 있으며, 미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CXMT로부터 칩을 구매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짐. - SK하이닉스의 미국 상장 이후, 조달한 자금을 어디에 쓸 것인지, 생산 능력 확장이 수급 구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를 두고 논의가 활발했음. - CXMT가 100억 달러를 손에 쥐게 되면 이 논쟁은 한층 더 뜨거워질 수밖에 없음. - 큰 잔치가 벌어지는 곳이라면 중국은 반드시 그 자리에 나타난다고 봐도 무방함. https://www.bloomberg.com/opinion/articles/2026-07-15/china-s-cxmt-is-coming-to-crash-the-memory-chip-party?srnd=homepage-asia
www.bloomberg.com
https://www.bloomberg.com/opinion/articles/2026-07-15/china-s-cxmt-is-coming-to-crash-the-memory-chip-party?srnd=homepage-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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